싱가포르&동남아 7일 크루즈 여행기, 크루즈 탑승 전 알면 좋은 사항
저도 크루즈를 처음 타다 보니 낯선 용어가 많아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베이션 호를 기준으로 크루즈 여행에 필요한 용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오베이션 호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였지만, 다른 크루즈 선도 명칭은 유사할 것이네요.
펭귄의 크루즈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aboard!
알아두면 재미있는 크루즈 선박 용어
크루즈 승선 후 선내 신문이나 각종 안내 등을 보면 생각보다 낯선 용어가 있어 순간 당황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배라는 특성상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이렇게 글로 정리하다 보니 "아~ 이런 의미였구나"하는 것이 있네요.
다음번 크루즈 여행을 위해 제가 주로 들었거나 배에서 봤던 용어를 정리하여 봤습니다.
1. 포워드(Forward): 배의 앞쪽
2. 애프터워드(Afterward): 배의 뒤쪽
3. 포트사이드(Portside): 배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4. 스타보드(Starboard): 배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
이 용어의 유래는 바이킹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선박의 타(Rudder)가 선미 중앙에 있지 않고, 선미 오른쪽에 있었기 때문에, 선박을 정박할 때 타가 있는 우현으로는 접안이 어렵고, 좌현으로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타가 있는 선박의 우현을 '키를 잡다, 조종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steer'를 붙여 'Steerboard'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이후 발음이 스타보드(Starboard)로 변하게 된 것이고요. 그런데 스타보드에 대한 또 하나의 설이 있는데 옛날에는 천문항해에 크게 의존하면서 사람들은 별자리를 관측하여 선박의 위치를 파악하여 항해를 했고, 이때 우현에서 천문항해를 주로 하여서 스타보드(Star+Board)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출처: 삼성중공업 블로그
5. 브리지(Bridge): 일반적으로 뱃머리에 위치하며 선장과 선원이 선박을 제어하는 배의 영역
6. 스테이트룸(Stateroom): 승객이 머무는 객실로 케빈(Cabin)이라고도 함
7. 스테이트룸 어텐던트(Stateroom Attendant): 객실 관리를 담당하는 크루즈 승무원
8. 인사이드룸(Inside Room): 크루즈 선 내측에 위치한 객실로 창문이 없어 밖을 볼 수 없음
9. 오션뷰(Ocxean View): 동그랗게 창문이 있어 바다를 볼 수는 있으나 열리지는 않는 객실
10. 발코니뷰(Balcony View), 베란다뷰(Verandah View): 발코니가 있어 바다를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음
11. 덱(Deck): 크루즈 선박의 층을 의미하며 호텔의 플로어(Floor)와 같은 개념
12. 머스터 스테이션(Muster Station): 긴급 상황 발생 시 승객들이 집결하는 장소
13. 머스터 드릴(Muster Drill): 크루즈 출항 전에 진행되는 필수 안전 교육으로 모든 승객이 참석
14. 갱웨이(Gangway): 승객이 승하선 할 때 이용하는 통로로 보통 2~3층에 위치
15. 리도 덱(Lido deck): 수영장,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기타 편의시설이 위치한 곳
16. 익스커션(Excursion): 기항지에서 진행되는 선택 관광 프로그램
17.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숙박, 식사, 기본 음료, 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된 크루즈 요금제
18. 메인 다이닝룸(Main Dining Room): 정찬 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스토랑, 지정된 시간에 저녁식사 제공
19. 뷔페 레스토랑(Buffet Restauarant):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셀프서비스 레스토랑
20. 도크드(Docked): 크루즈 선이 항구에 직접 접안하는 경우
21. 텐더드(Tendered): 항구 수심이 낮아 크루즈가 멀리 정박한 후, 작은 보트로 승객을 이동시키는 경우
22. 엠바케이션(Embarkation): 승선, 배를 타는 것을 말함
23. 디스엠바케이션(Disembartktion): 하선, 배에서 내리는 것을 말함
24. 포트오브콜(Port of call): 배의 기항지
25. 홈포트(Home Port): 크루즈의 근거지가 되는 항구
26. 포트데이(Port Day): 크루즈가 기항지에 정박하는 날
27. 씨데이(Sea Day): 기항지 없이 하루 종일 바다 위에서 향해하는 날
28. 쇼익스커션(Shore Excusion): 기항지 관광으로 자유롭게 관광하고 승하선 할 수 있음
아래는 실제 크루즈 선에서 매일 제공되는 선상신문인데,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용어가 군데군데 보이실 것입니다.
이걸 미리 알고 갔으면 좀 더 빠르게 이해를 하고, 더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다음 편에는 크루즈 선의 주요 시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