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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중 매일 시 한 편 4 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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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화니와 알렉산더 6시간전

방법론

셋

침묵은

내가 당신을 예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체념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밤이 부르는

고요한 노래가 들리면

읽히지 않을 시들을 쓰는 것은

내가 당신을 생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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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매일 시 한 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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