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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화니와 알렉산더
Nov 01. 2024
작별인사
스물세 번째
미래의 발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낡은 기차에서
상여를 메고 했던 생각들
마음 속에서 만지작거리곤 했지
망자가 되어버린 나의 미래 하나는
죽은 듯 살거나
죽지 않은 듯 죽거나 하며
저만치에서 부스럭거리곤 했지
황천으로는 기별을 보낼 도리 없으니
짤막한 진혼곡 향과 함께 올리고
사찰을 떠나 이국의 길로 향할 수 밖에
keyword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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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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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 한 편 5
21
내일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
22
죽어가는 산
23
작별인사
24
커피
25
고독만 피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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