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cula의 생김새

드라큘라 스토리의 원전을 아시는가요?

by giant mom

난 개인적으로 인간에 대한 탐구를 즐겨한다.

체계적이거나 확률적으로

나누고 분리하는 식의 탐구는 아니다.

일상 속에서 내가 경험하고 만난

인간의 군상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1800년대 세기말로 치닫게 되면

"초자연적이고 기묘한 미"에 관한 스토리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하나의 장르가 유령 스토리다.

드라큘라 혹은 뱀파이어 이야기는

다 1800년대 후반에 등장한다.


브램 스토커의 <드라큐라>(1897)

최초의 드라큘라백작의 이야기다.

드라큘라 백작와 영국인 변호사의 만남은

백작이 영국의 땅을 매입하려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드라큘라 (1992)

책 서두에 보면 드라큐라 백작의

생김새가 언급된다.

"백작의 얼굴은 독수리와 매우 흡사했다. 코가 가늘고 콧마루가 높았다. 콧구멍은 양 옆으로 벌어져 있었다. 둥근 이마는 앞으로 툭 튀어나왔고

관자놀이 근처는 머리숱이 별로 없고

두터운 눈썹은 미간에서 일자로 이어졌다"


사냥에 매우 민첩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 독수리,

날쌔고 잔인한 인상이다.

인간의 내면을 독수리라는 이미지를 통해 보여준다.

복수하고 싶은 열망

그 열망이 그대로 그의 생김새에 투영된 점

자기의 부족을 침해하고 자신의 아내를 죽게 했던

제국주의자들을 처단하는 것.


나 역시 나에게 억압의 힘을 행사한

그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한다.

아니 죽이지 못한다면 역으로

복수라도 하고 싶은 열망...

이것이 내 삶의 원동력?!





수, 토 연재
이전 23화It's mine! It's 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