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나 어떤 단체 모임에서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구일 거 같은가? 능력이 모자라는 사람? 성격이 불같은 사람? 아니면 외모가 못생긴 사람? 정답은.. 주의력이 부족해 집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기분이나 모임 분위기도 망치는 경우가 많다.
네가 좋아하는 친구의 특징을 생각해 봐라. 아마도 너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그 내용에 집중해서 듣고 피드백을 잘해주는 친구일 것이다. 반면, 너랑 같이 있어도 너 얘기에 집중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 관심사만 얘기하며 주의가 산만한 사람은 네가 싫어하는 친구일 것이다.
이런 얘기를 왜 하냐고? 집중하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난 네가 무엇을 하든 갈팡질팡 허둥지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뭔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거기에 푹 빠져서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를 내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집중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우선 선택을 해야 된다.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멀티태스킹이 필요하다는 추세로 가고 있긴 하지만 그건 사실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만이 된다고 여겨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재능이 별로 없다. 그러므로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선택을 통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네가 기준을 세워야 한다. 앞장에 말했듯이 가치관이 먼저 성립되어 있다면 그 기준에 맞춰 선택을 해도 괜찮지만 아직 성립이 되어 있지 않다면, 도움을 받는 것(ex> 지인에게 물어보기, 관련 서적 읽어보기, 블로그나 카페 활용하기)을 적극 추천한다. 왜냐하면 올바른 기준으로 선택을 잘해야 집중을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면 OK, 하지만 가능하지 않다면 명확한 기준을 세워서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네가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