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매일매일 하지만 심각해지지 않는다. 그리고 함몰되지도 않는다. 왜냐면 분리가 됐기에. 고민에 너무 함몰되지 말 것. 그건 정확히 네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던, 정답은 없다. 뭐가 맞는 얘기일까. 내가 지금 이렇게 하면은••• 선택하지 않은 선택지에 대한 가능성과 그 가능성으로 비롯되어 발생하는 불확실성 및 후회. 뭐가 맞는 삶이고 누가 옳다고 할 건가, 옳은 건 없다. 그냥 내 선택만 있는 거지.
근데 둘 다랑 인터뷰를 해보면, 둘 다 후회는 없단다. 왜? 자기 합리화는 이미 끝났거든.
정답은 없다.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고 정답도 없는 문제다. 과거에는, 정형화된 모습들이 있긴 했다. 다만 지금이라면 그냥 사는 거다. 그냥 살면 된다. 하지만 항상 판단기준은 나로 해야 한다. 나로.
옷은? 밥은? 집은? 계속 선택이다.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한테 쓰는 걸 계속 선택하면서 가는 것이다. 그 기준이 없으면 마이너스 인생되겠지. 그렇잖아. 아, 부모님이니까. 아, 친구니까. 아, 회사동료니까 하다 보면 금방 마이너스된다.
그 기준이 언제 생겼어? 물어보니까, 지금도 세워나가고 있어. 물론 확확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끝이 없을 걸. 계속해서 선택해야 해.
할지, 말지. 그리고 한다면 얼마를 해야 할지. 어느 급으로 해야 할지. 그게 떡하니 어느 순간에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그건 상황이 매일매일 변화하는 것이다. 점심메뉴 고르는 것처럼.
대전제는 내 잔을 먼저 채우고. 그러니까 나를 먼저 챙기는 게 맞지, 남을 먼저 챙기지는 말자. 그게 부모든, 자식이든. 물론 중요하지만.
남을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야 내가 행복하다. 부모님이고 뭐고..
그게 어느 순간에 그렇게 되고 어느 순간에 기준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그냥 하나하나에서 시작하는 거다.
자취한다고 독립은 아니다. 진짜 독립을 하려면 각자의 생활을 해야 한다. 아직도 부모가 자식을 어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식이 부모에게 여전히 반항만 한다면 잘 독립할 필요가 있다.
내가 이상한 것 같아. 나로 평균 내지 마. 오류나. 평균의 함정에 빠지지 마. 이상한 데이터가 있으면 그거 빼고 해야 하는 거지. 그걸 넣고 하면 좆된다.
친구가 친구지. 내 삶을 공유하지는 않잖아. 약간 기준을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잡았으면 좋겠음.
그네들과 어울리는 사람이 되면 돼. 네가. 별로 안 어려워. 크게 어렵지 않아. 안 급하면 되는 것 같아. 급하지 않으면 됨. 절실하지 않으면? 이건 좀 다른 의미이기는 한데. 결이 이런 느낌? 이거 아니면 뭐 딴 거 하지 뭐. 그런 거?
결론적으로 지금부터는 시대의 변화를 잘 읽지 못하면 도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