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난, 살아가려 마음먹었다

살아야겠다

by 문어

(1) 아이러니_하게도_난_살아가려_마음_먹었다

우울에 빠져있을 때, 갑자기 문득 살아야겠다.

살아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꼭 누가 등 떠미는 것 같았어요. 그러지 말라고

그래서 다니던 상담센터에 가도 선생님이 걱정된다고 하셨고

예전에 다녔던 개인병원에선 보호자가 오지 않으면 집에 보내주지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다 정말 안 되겠어서 간 응급실. 안정제를 맞고 입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벽에 막힌 기분이었어요. 절벽에서 손을 간신히 잡고 있는 것 같은 기분.

왜. 난 살려고 마음먹었는데. 왜 이렇게 가라앉을까.

간신히 다시 부여잡았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제가 이번에

다시 보호병동 (폐쇄병동)에 들어가게 되면서

적은 일기장입니다.


브런치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아요

앞으로 꾸준히 올려보려 합니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