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능선이 보고 싶다면 '소백산 비로봉'
삼국시대 신라를 둘러싼 긴 산맥이었던 '소백산맥', 신라가 한강 유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이곳 '단양'을 반드시 지나야 했다. 고구려가 한강유역을 차지했을 때, 신라는 백제와 '나제동맹'을 결성했고, 백제 성왕과 신라 진흥왕 대에 이르러 신라와 백제는 고구려에게서 한강 유역을 빼앗는 데 성공한다.
이곳에서 흐르는 남한강은 한강 상류이기 때문에 한강 하류까지 병사와 곡식을 빠르게 보낼 수 있었고, 높은 적성에서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단양은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