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체득한
윤리의식을 통해서
인간이 패배주의적으로
설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녀의 검소함이 우리에게
아무런 귀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불온, 불완전, 미완, 무명과 같이 위태롭게 삶을 지탱하는 것들을 담아내고, 심지어 나는 그것을 불완전한 청춘이 발휘하는 미덕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