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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침 Aug 11. 2024

여름 창문

ⓒ 스침

겨우내 말수 적던 너 

여름내 꼬박 말 많네

마음 뭉개진 여인의 푸념에 

야단맞아 서러운 꼬마 울음까지 

여름 창문, 너 참 수다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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