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아픔

by 강민경


온몸으로 맞서 견뎌낸
청춘의 아픔들이 서러움으로 그리움으로
버무려져 뒤로뒤로 흘러간다.

안녕이라 고하기엔 어설퍼
이별의 말 고이 내뱉지 못하고 삼키지만
결국은 끊어진 나의 시간들이
앞으로 다가올 시간만큼 멀어져간다.

그립다.
멀어진 시간이,
다시는 쥐지 못할
애초에 선망이었던 아픔이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그리워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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