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멍하니 앉아
피곤한 눈 억지로 띄우고
커피 한 모금에
눈 깜박하고
영수증 갈기갈기 찢어 놓아두고
밋밋한 시간
멍하니 흘려보내고 나면
허무한 마음,
아주 사소한 과거가 된다
떠오르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