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이,
나의 단잠을 깨우면,
난 시간을 확인하고는,
이렇게 생각해.
5분만 더...
그리고 다시 눈을 뜨면,
이런..
난 분명 눈만 감았다가 떴는데,
왜 20분이 흘렀지,
사실, 난 알고 있어.
5분을 더 잔다고, 나의 체력이 더 회복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오히려,
촉박해진 시간에 바쁘게 준비하느라,
체력을 더 써야 한다는 걸.
그런데도,
뿌리칠 수가 없다.
너란 5분..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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