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왜 어릴 때부터 해야할까?
그것은 잃음에서 오는 감정을 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군대를 갔다와 1000만원으로 투자한 주식에 10퍼센트 수익률을 얻은 적이 있다.
매우 기뻤다.
100만원이란 돈은 그 당시 나의 월급보다 많았기에.
하지만 10년 뒤 내가 30대가 되었을 때는 어떨까.
100만원이 크긴 하지만 그때의 감정만큼 기뻤을까?
반대로 10퍼센트를 잃었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100만원이란 돈을 잃고 매우 슬펐을 것이다.
30대가 되어서 100만원이란 돈을 잃었을 때와 그 감정이 같을까?
감정은 나를 변화시킨다.
나를 포기하게도 만들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열심히 움직일 수 있게도 만든다.
사람은 끊임 없이 변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좋지 못하게도 변화하고.
그런 나 자신이 틀렸음을 인지하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변화의 시도는.
나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주식은 결국 변화다.
회사의 변화를 수치로 나타낸 것.
지표의 변화를 수치로 나타낸 것.
나는 그래서 주식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적게 잃어도 크게 느낄 수 있는 젊은 시절에.
그렇게 익숙해지고 감정적인 행동보다 이성적인 행동을 만들었을 때.
어른으로서 할 수 있는 나만의 투자 방식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