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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50207 연천군의 어느 길 위에서
흔히들 노을을 황금빛이라 한다.
고단한 하루 끝에서 보는 노오란 하늘은
쉼터로 돌아간다는 즐거움과
하루가 끝나간다는 허무함을
우리에게 동시에 준다.
이러한 모든 감정들에도
오늘 하루도 이겨냈기에
노오란 하늘은 황금빛 보상이다.
즐거움과 허무함이 뒤섞여 있는
오늘 하루도 존재했다는 황금빛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