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은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생각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치료를 받을 때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접하고 나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생각이 꽤 많은 편에 속하니까요.
잠자기 전에도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 할 일을 미리 생각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러한 행동 자체가 스트레스를 많이 유발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잠자기 전에 하는 생각은 숙면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기분 좋은 생각보다는 잘못했던 부분,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화가 나거나 속상한 상황들이
더 잘 떠올려지더라고요.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에는 외부적인 요인도 있었지만, 스스로
그렇게 만든 부분도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생각을 많이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꼭 좋은 일이 있지 않았더라도, 좋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일과에서 별일 없었으면
오늘 하루 잘 살았어. 잘했어 이렇게 스스로 칭찬해 주기로 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도 골치 아픈 생각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만 집중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잘 실천하면 앞으로의 일상이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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