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 연수 오리엔테이션 실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1월 9일(목) 3층 대회의실에서‘제9차 사우디 레지던트 및 제2차 사우디 펠로우 치과의사 사전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제9차 레지던트 치과의사 연수생인 압둘라 알카르니(구강악안면외과)와 아흐메드 하싼 알칼라프(치과교정과), 제2차 펠로우 치과의사 연수생인 모하메드 알리 알카르니(소아치과)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사전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연수생들의 지도는 구강악안안면외과 박주영 교수,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가 맡았다.
레지던트 임상 연수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말까지, 펠로우 임상연수는 올해 3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이며 본원에서 지도 전문의 참관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압둘라 연수생은 “타국에서의 연수 생활이 쉽지는 않겠지만 치과의사로서 인생의 큰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고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이용무 병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들에게 본원의 우수한 임상 지식과 심도 깊은 교육 과정을 전달하여 미래 사우디아라비아의 치의학 선도는 물론 양 국가의 치의학 지식과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식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월 13일(목)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레지던트)과정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 연수생인 나미스 술탄 모하마드(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와 알후무드 야스르 에이사(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전공의들과 함께 3년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지도전문의 참관 하에 내외국인 환자들을 진료하였다.
이날 연수를 수료한 술탄 연수생은 “지난 3년간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항상 응원해 주고 곁을 지켜준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때때로 고민하게 되는 순간들도 물론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설렘과 환자들을 돕는 자부심, 이 모든 도전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준 우정 등 놀라운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문을 넘어 대한민국은 제2의 고향이 되었다. 다채로운 문화, 아름다운 날씨, 그리울 것 같은 건강한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의 경험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라고 연수를 마치는 소감을 전하였다.
야스르 연수생은 “3년 동안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 수료식은 끝이 아니라 본국에서 맞이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서도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좋은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