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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NUDH Mar 29. 2024

2024년 나의 시작과 함께 할 추천 도서 소개

문화산책

2024년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힘을 주는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우리의 소중한 시작을 함께할 도서가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한다면 2024 갑진년(甲辰年)을 값진 삶으로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이 세상의 모든 좋은 일들은 누군가의 꿈에서부터 시작되었다(Every good thing in this world started with dreams)."라는 영화 <웡카(Wonka)>의 대사처럼 꿈꾸는 2024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오타니 쇼헤이’라는 이름을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공을 던지는 투수와 공을 받아치는 타자 중 하나만 잘하기도 힘든데 두 역할을 동시에 하는 ‘투타겸업’으로 유명하고, 둘 다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성적을 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다.

오타니 선수는 야구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공을 위해 ‘운’ 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등학생 때 작성한 ‘만다라트(Mandal-Art)’ 계획표를 보면 자신의 운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줍기’, ‘인사하기’ 등을 목표로 삼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알 수 있다. 야구 실력을 넘어 운의 영역까지 제어하고자 하는 오타니 선수의 운은 절대로 그냥 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오타니 선수의 성공 비결 40가지를 소개하면서 그것들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면서, 삶을 바라보는 겸손한 태도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준다.

- 원스톱협진센터 김민지 추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이성보다 감정이 더 꿈틀대는 F인 나에겐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움찔한 건 이 때문일 것이다. 특히 사회에서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하지만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고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면 분명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나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아무리 어렵고 우울한 일이 있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기분이 태도가 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 ‘기분 날씨 노트’로 본인의 기분을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 오늘 하루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 만족도를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은 오늘 하루 행복하게 간직하고 싶은 일을 정리하며 마무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행복하게 간직하고 싶은 일, 긍정적 감정을 갖고 긍정적 에너지를 자신에게 채우다 보면 부정적 기분에 휘둘리지 않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원무과 박치연 추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최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소셜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간관계의 맥락이 크게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원칙은 여전히 중요하며,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들 - 예를 들어,

온라인상의 오해와 갈등, 가짜 뉴스의 확산, 사회적 분열과 극단주의의 증가 등 - 은 이 책이 제공하는 교훈의 가치를 재확인시킨다. 카네기가 강조하는 상대방에 대한 경청, 이해, 그리고 진정한 관심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결국, 카네기의 교훈은 오늘날의 복잡하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우리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며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관계론'은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닌 책으로, 현대사회의 여러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침서로 여겨질 수 있다.

- 원무과 박재성



퓨처셀프

「퓨처셀프」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은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파트 2는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를, 파트 3은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각 단계마다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장의 핵심 내용은 일러스트로 보기 쉽게 하고 파트가 끝날 때마다 KEY POINT를 요약해서 정리해 준다. 특히 현재의 나를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화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는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 보라’라는 메시지에서 시작된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현재의 나를 발전시키고 상황을 나아지게 한다. 당장 급한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하다가 ‘2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내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의 상황을 더 현명하게 사용할 것이다.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미래의 달성할 목표를 세 가지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각의 우선순위마다 구체적인 목표도 함께 세워야 한다. 나의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다면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의 나’와 연결되어야 한다. 현재의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 할 자기 계발서이다.

- 원스톱협진센터 조현수


심플하게 산다

내가 주도하는 삶을 원한다면 물건, 몸, 마음을 심플하게 만들어보자. 그러면 삶의 여백이 생기고, 여백 너머의 나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크게 3가지(물건, 몸, 마음) 부문에서 심플하게 사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물건’에 치이며 내가 물건을 소유하는 것인지, 물건이 나를 소유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 꼭 필요하고 보기에도 좋은 물건 몇 가지만 두고 나머지를 치우라고 저자는 말한다. 몸이 집 안에서 자유로워야 정신이 몸 안에서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몸’을 심플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다. 밥상을 되도록 아름답게 차리고, 양보다 질을 소중히 여기자. 즉, 음식의 질과 음식을 먹는 장소의 질,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우리 마음 상태의 질이 중요하다. 욕망을 채우느라 삶을 잃어버렸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중앙기공실 이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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