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형중 Oct 16. 2024

정답이 있는 삶이 부럽지만,

뚜렷이 하고 싶은 게 없는 사람도 있다. 명확한 목적 없이 살아가기도 한다. 자기만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다.


과연 정답이 있는 삶은 행복할까?


우리는 항상 정답을 찾아왔다. 시험을 치르며 항상 정답을 잘 고르는 사람이 칭찬받았다. 정답이 없는 질문을 하더라도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 삶에서 인생의 정답을 찾으라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인생은 늘 변한다. 어렸을 땐 그렇게 싫어하던 야채가 좋아지기도 한다. 단 걸 먹지 않는 어른이 이제는 이해가 간다. 가치관도 똑같다. 운동선수를 바라보던 사람이 운동을 쳐다보지도 않는 경우도 있다. 그림 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 60세에 화가가 되는 이야기도 있다.


인생은 모험이 아닐까.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설렘을 느끼기 위해 사는 것. 

나를 알아가는 재미가 삶이지 않을까.

힘들 때도 있지만, 그만큼 얻은 기쁨은 커지니.


정답이 없기에 아름다운 삶이다. 내가, 네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이니. 

각자 삶의 종이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갈 뿐이다.

그 그림의 가치를 타인이 아니라 스스로 정할 때, 값진 삶이다.   

작가의 이전글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