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기상시간은 반비례
04:00, 이른 새벽이다.
출근 전 한 시간의 라이딩이 약간 설렌다.
페달을 한껏 밟는데 반환점을 돌 때쯤 보슬비가 내리나 싶더니 이내 그친다.
꾸덕한 습도와 기온으로 불쾌지수가 많이 오를 날이겠으나 라이딩으로 빼낸 땀방울이 되레 시원함을 준다.
즐거움 가득한 중독이다.
어느덧 오십대 중반이 된 지금, 지나온 시간의 순간들을 기록하지 못한 탓에 이제나마 흐릿한 기억에 의존하며 과거를 회상하려 애쓰는 중이고 먼 훗날에 오늘을 볼 수 있도록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