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들

다시 만난 기억

시간은 흐르고,

사람들은 변한다.


어느 날,

예전에 마음 한구석에

작은 앙금을 남겼던 사람을

다시 만났다.


그 얼굴을 마주하자,

오래 전의 감정이 떠오르기보다는

이상하게도

반가움이 먼저 다가왔다.


아마도 그 순간의 마음은

음악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 우연히 들은

Kaoma의 Lambada.


“당신이 그때 사랑을 기억한다면,

당신도 아마 울고 있을 거예요…”


그 가사가

낡은 기억을 다시 흔들어 놓았다.


그때는 돌볼 수 없었던 마음,

그 시절에는 상처처럼 남았던 감정도

시간이 지나니 다르게 다가온다.


추억은 잊히지 않고,

다만 새로운 옷을 입고

우리를 다시 찾아올 뿐이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우리가 잊었다고 믿는 감정들은,

언젠가 다른 모습으로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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