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들 - 스핀오프 연재 재개

꼬마 영웅의 시


광복절이 지나갔다.


거리는 평온했고,

태극기는 조용히 접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난 시간을 떠올린다.


얼마 전,

나는 한 영상을 만들었다.


과거 8.15 광복의 영웅들을

사진에서 영상으로 현대화시키는 작업이었다.


그들은 어렸지만

우리들의 꼬마 영웅이었고,

젊음을 나라를 되찾는 일에 바쳤다.

그들의 눈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나는 상상하며

화면 속 그들의 표정을 들여다본다.


작고 연약했던 그들이

견뎌낸 하루하루가 떠오른다.


험한 세상 속에서 투쟁하고,

서로를 지켜낸 기억.


그런 그들이

지금의 평화로운 풍경을 본다면,


반짝이는 도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들

햇살에 빛나는 거리에서


“우리가 지켜낸 세상은 이런 모습이었구나…”

하고 놀라워할지도 모른다.


나는 영상 속 그들의 시선과,

현실 속 나의 관찰자를 겹쳐본다.


카페 창가의 햇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아이들의 장난스러운 웃음


모든 사소한 순간 속에도

과거의 희생과 용기가 스며 있음을 느낀다.


영상을 만드는 일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잃어버린 시간과

숨겨진 용기를 불러오는 일이었다.


광복절이 지나도,

우리는 그 의미를 마음에 새겨야 한다.


축제와 기념이 끝난 뒤에도,

어린 영웅들의 희생은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 있다.


작은 순간과 큰 용기가 모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나는 다시금 깨닫는다.


영상 속 그들의 눈으로,

그리고 내 관찰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나는 잃어버린 시간들이

다시금 내 마음 속에서 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문득,

나는 그들에게 묻는다.


“오늘의 세상을 본다면, 너희는 무엇을 느낄까?”



#잃어버린시간들 #꼬마영웅 #광복절기억

#역사와현대 #영상으로기록




유관순 (AI 작업한 영상물 중 하나)_본 사진은 저작권이 있으니 출처 표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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