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해할 수 없기에

끝내 이해할 수 없는 마음에 대하여

by 강인함

우리는 종종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만,
정작 그 의미는 서로 다르게 품고 있는지도 몰라

그래서 사랑이란,
도무지 이해하고 싶어도
끝내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이 아닐까.

사람과 사랑이 닮은 이유는,
사람이 있어야 사랑을 품을 수 있고
사랑이 있어야 사람을 품을 수 있는
필연적 관계 속에 있기 때문일 거야.

나는 오늘도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레 입에 머금지만,
그 의미는 여전히 잘 모르겠어.


목,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