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그리고 열다섯 번째 시
술자리를 마치며
술을 즐기는 자와
사람을 좋아하는 자가 있다
또
술에 취한 사람에
취하는 자도 있다
맛있는 안주와
좋은 술에 심취한 자도 있고
술 마시는 자리의
그 분위기에 취하는 자도 있다
무알콜에 취하는 자,
술자리의 마지막을 돌보는 자를
위하여,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