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버스를 타고 가다가 마주친 긴 횡단보도에서 느릿느릿 힘들게 길을 건너고 있는 사람을 봤다.
저 사람에겐 저 횡단보도가 아주 길게 느껴지겠지, 신호등 근처까지 가는 게 백만 리처럼 느껴지겠지, 매일 건너는 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들고 있는 짐이 무겁지 않으면 좋겠다.
평생을 살고 싶은 찰나, 순간과 일상의 조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