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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실속있게 자기개발 하는 법

시간은 반으로, 효율은 두 배로

by 오토

저는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이용하는 등 여러 자기개발 방법을 시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AI를 활용하여 학습 자료를 제작하거나 복습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쓰고 있는 자기개발 AI 활용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Claude로 시각화 자료를 만들고, Gemini로 전자책을 제작하며, ChatGPT Task로 학습을 습관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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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학습

저는 스픽이라는 영어 스피킹 학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거기서 배운 표현들을 직접 만든 영작 퀴즈용 GPTs에 입력해 다양한 영작 문제를 풀어봅니다. 이렇게 GPTs를 통해 반복적으로 영작 문제를 풀다 보면, 배운 어휘와 표현에 익숙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말하기 연습은 ChatGPT의 Advanced Voice Mode를 활용합니다. 스픽에서 익힌 표현들을 미리 알려주고, 그것들을 대화 중에 사용하도록 요청하면 마치 전화영어와 같은 연습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ChatGPT의 Task 기능을 이용해 하루에 몇 번 복습할 표현을 자동으로 받도록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현재 강의나 특정 서비스를 통해 영어를 공부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반복학습을 자동화하는 보조 수단으로 ChatGPT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자기개발5.png ChatGPT Task에 일정을 등록해 두면 매일 같은 시간에 지정된 작업을 자동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2. 코딩공부

저는 유튜브 강좌를 보며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직접 타이핑해보는 식으로 코딩을 학습하고 있는데요. 강좌가 끝나면 그날 실습했던 코드를 전부 복사해 Gemini나 ChatGPT에게 전자책 형태로 재구성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함수별 설명이나 구조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복습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직장인자기개발3.png Gemini는 전자책과 비슷한 형태로 답변을 구성해 주어, 개념을 정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반복문, 조건문 등 각종 개념을 배우다 보면 텍스트만으로는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Claude의 Artifact 기능을 활용해 코드를 시각화합니다. 코드가 어떤 순서로 동작하는지 알 수 있는 실습자료를 만들고 그 자료를 위에서 보여드린 전자책 형태의 답변과 함께 정리해 두는데, 이렇게 하면 다양한 학습자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복습하기에도 좋습니다.

직장인자기개발6.png Claude의 Artifact 기능을 활용하면 코드 실행 흐름이나 개념을 시각화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3. 경제공부

저는 최근 재테크 공부를 위해 경제 유튜브 영상을 보며 배우고 있는데요. 낯선 용어가 많아 경제용어만 따로 정리된 책을 사서 외우듯 학습해 봤지만, 지속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ChatGPT의 Task 기능을 통해 매일 아침 3~5개의 경제용어를 알려달라고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짧은 시간 투자로 매일 습관적으로 용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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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관심 있는 주제가 나오면, 그 영상의 스크립트를 ChatGPT나 Gemini에게 전달해 앞서 보여드린 코딩 사례와 같이 전자책 형태로 요약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핵심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볼 수 있어, 복습할 때나 다른 자료와 연결해 공부하기 편리합니다.



이제는 자기개발도 AI와 함께

2년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이제 AI를 통해 매일 학습 알림을 받고 즉시 질문하며 필요한 자료를 전자책 형태로 정리해 두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별도의 강의를 듣거나 학습 서비스를 활용하더라도, 오늘의 사례와 같이 배운 내용을 다양한 형태의 자료로 정리해 두면 훨씬 체계적인 복습이 이뤄집니다. 여러분도 AI를 자기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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