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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작가 중 주목해야 할 작가

정세랑 작가에 대하여...

by 쭈양뽀야booksoulmate
대한민국 작가, 제 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가인 정세랑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정세랑작가의 소개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단편소설을 많이 쓰는 작가이다.

○장편도 주로 쓰기도 한다.

○초기엔 장르소설, 특히 SF 위주로 썼지만 <이만큼 가까이> 이후로 일반적인 순수문학 작품도 병행해서 쓰고 있다.



정세랑작가의 프로필


○1984년생이다.

○2010년에 등단.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출신이며 국어국문학을 이중전공했다.

○판타스틱 2010년 1월호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데뷔작 장편 <덧니가 보고 싶어>에 나오는 소설가 주인공에 대한 묘사나, 정세랑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 오타쿠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오타쿠들의 여왕이 되고 싶다고...

○2014년 이만큼 가까이라는 작품으로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을 했다.

○세월호 추모 304 낭독회에 참여한 작가이기도 하다.

○피프티 피플로 제 5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


정세랑작가의 비판

도서정가제를 찬성하는 작가 중 한사람으로 밝혀지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웹소설로의 확대는 원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어느 정도의 비판은 수그러진 상황이다.



정세랑 작가의 대표작


○2011년 11월 <덧니가 보고 싶어> - 2019년 11월에 재출간 됨.

○2012년 6월 < 지구에서 한아뿐> - 2019년 7월에 재출간됨.

○2014년 3월 <이만큼 가까이>

○2014년 12월 <재인, 재욱, 재훈>

○2015년 12월 <보건교사 안은영>

○2016년 11월 <피프티 피플>

○2018년 6월 <섬의 애슐리>

○2018년 11월 <옥상에서 만나요>

○2019년 6월 <청기와 주유소 씨름 기담>

○2020년 1월 <목소리를 드릴게요>

○2020년 6월 <시선으로부터>

○2021년 6월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등


추천하는 정세랑 작가 작품 소개

외계인 경민과 지구인 한아의 아주 희귀한 종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지구에서 한아뿐>은 쭈양뽀야가 정세랑 작가라는 사람을 알게 해 준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정세랑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10년 전 쓴 작품을 다시 꺼내어 과거의 자신에게 동의하기도 하고 동의하지 않기도 하며 다시 한 번 고쳐 펴낸 다디단 작품이기도 하다. <지구에서 한아뿐>은 2012년 출간 후 아쉽게 절판되어 중고책의 거래가 고가로 거래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기까지 한 작품이다.

줄거리 : 칫솔에 근사할 정도로 적당량의 치약을 묻혀 건네는 모습에 감동하는 한아는 저탄소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의류 리폼 디자이너이다. '환생' 이라는 작은 옷 수선집을 운영하며 누군가의 이야기와 시간이 담긴 옷에 작은 새로움을 더해주곤 하는 한아에게는 20살때부터 좋아하고 만난지 11년된 남자친구 경만이가 있다. 늘 익숙한 곳에 머무르려 하는 한아와 달리 자유 분방하게 살아가는 경민은 이번 여름에도 혼자 유성우를 보러 캐나다로 훌쩍 떠난다. 자신의 자성을 고려해주지 않는 경민이 늘 서운했지만 체념이라고 부르는 애정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던 때, 캐나다에 운석이 떨어져 소동이 벌어지고, 경민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어딘지 미묘하게 낯설어졌다. 팔에 있던 커다란 흉터가 사라졌는가 하면 그렇게나 싫어하던 가지무침도 맛있게 먹고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아를 늘 기다리게 했던 그였지만, 이제는 매순간 한아에게 집중하여 조금 더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을 준다. 달라진 경민의 모습과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운 한아는 무언가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혼란에 빠지게 된다.


<피프티 피플>은 우리를 닮은 얼굴, 우리를 닮은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의 개인적 고민과 사회적 갈등이 녹아져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안에서 허황한 낙관도, 참담한 절망도 하지 않는 건강한 균형감각으로 하루하루 겪어내는 삶의 슬픔과 감동을 조화롭게 버무린 정세랑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의 사연, 성소수자의 시선, 층간소음 문제, 낙태와 피임에 대한 인식, 싱크홀 추락사고 등 한국사회의 문제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피프티 피플>에는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되기도 한 작품 <보건교사 안은영>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시리즈 중 9번째 작품이다. 참신한 상상력과 따뜻한 이야기 엿보이는 이 작품은 수동적이지 않고 주체적이며, 감상적이지 않고 감각적인 , 아는 형 삼고 싶은 사립 M 고의 보건교사 안은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발랄하고 유쾌한 소설이다.


○줄거리 : 특별한 것 없는 직업과 평범한 이름의 안은영은 보통의 보건교사가 아니다. 복 중의 복, 일복 하나는 타고난 그녀는 보건교사로서 직업의 충실하면서 동시에 자신만이 볼수 있는 것들을 처치하고 쫓아내며, 또는 위로하는 퇴마사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여기에 사립 M고의 한문교사이자 학교 설립자의 후손인 홍인표에게 흐르는 거대한 에너지는 안은영의 활약을 돕는 필수적인 영양제 역할을 해준다. 에너지(기)를 보충하기 위해, 학교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돌은 내 거 아닌 내 것 같은 사이가 되어 힘을 합친다. 둘 앞에 나타나는 기이한 괴물들, 학생들에게 보이는 미스터리한 현상들, 학교 곳곳에 숨은 괴상한 힘들.. 사립 M고에는 어떤 비밀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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