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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에서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저자

스티븐 킹 작가에 대하여..

by 쭈양뽀야booksoulmate
미국의 작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호러 , 공포소설의 대가인 스티븐 킹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스티븐 킹의 프로필


1947년 9월21일생. 미국에서 태어났다.

스티븐 킹이 2살일때, 방문 판매원이었던 아버지가 담배 사러 나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그대로 실종이 되었다. 그 이후 형과 같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학업을 포기하고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려 했으나, 어머니의 심한 반대로 형과 함께 대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그 후 메인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자격증을 땄으며,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했다고 한다. 스티븐 킹의 인터뷰나 작품을 읽다보면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없는 살림에 혼자서 2명의 자식을 아무 문제도 없이, 훌륭히 키워냈다는 것만 생각해도 대단한 모친이다. 더욱이 킹의 어머니는 그가 작가가 된 데에도 형향을 끼쳤다고 한다. 킹이 한 삼류 만화를 베껴서 보여주자 매우 좋아하며 ' 네가 쓴 거니" 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킹이 다른 만화를 베꼈다고 하자 ' 왜 그런 삼류 작품을 따라하니? 네 이야기를 쓰렴. 너는 그런 것보다 더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다' 며 응원을 해주었다고 한다. 킹은 이 순간을 두고 ' 내게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 것 같았다' 고 말했다. 이후 어린 킹이 도화지 등으로 이야기책을 만들 때마다 용돈 25센트씩을 줬다고 한다. 일에 치이고 초췌해진 처량한 싱글맘인 어머니가 친척들에게 어린 아들이 쓴 소설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때 친척들이 어떻게 생각했을지를 생각하면 슬퍼진다고 한다. 훗날 어머니가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는 거의 미친 사람처럼 술을 퍼마셔서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스티븐킹의 외모에 대해...


학교 신문에 실린 기사

스티븐 킹의 외모를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이,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마스크를 가진 작가이다. 코가 매우 짧고 코의 길이와 인중의 길이와 턱의 길이가 거의 같다.


스티븐 킹의 작품 특징


주로 공포 소설을 많이 쓰는 작가이다. 일명 공포 소설의 제왕으로 불리기까지도 한다. 하지만 공포물뿐만 아니라 순수 문학까지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쓰기도 하는 작가이다. 소설의 경우, 플롯데 특징 패턴이 있다보니, 자주 나오는 요소들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소설의 배경은 주로 거의 메인 주이다. 주인공이 작가이다. 과거의 사건으로 부터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년기의 친구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소년 혹은 소녀가 나온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은 꼭 알코올 중독이다. 그리고 작중에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바로 불륜이야기. 그리고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이 자주 나온다. 설명되지 않는 초능력을 가진 아니, 그리고 아이들의 공포를 먹이로 하는 어둠의 존재들이 등장한다. 작품끼리 서로 연결점을 갖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 때문에 단순히 등장인물이나 지명이 언급되는 것부터해서 이전 작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계를 알고 보는 것도 스티븐 킹의 소설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이런 점을 극대화한 소설이 바로 <다크 타워 시리즈>이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소설의 소재들이 참신하다거나 특이한 소재들로 이루어지는 않는다. 그냥 한마디로 별 시덥잖고 흥미도 끌기 힘든 시시한 소재들인데도 그 유명한 작품인 샤이닝의 주요 소재조차 그냥 귀신들린 호텔에서 관리인이 미쳤다.일뿐이지만, 스티븐킹은 그런 시덥잖은 소재들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 설득력과 현실감이 붙으면서 더 이상 시덥찮은 소재가 아닌 소설로 변하게 된다.


스티븐 킹이 좋아하는 것들.
음악광?

스티븐 킹은 열렬한 록 음악 팬인것으로 유명하다. 록음악 애호가이다. 2016년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미국 작가 제이슨 핀터는 음악적인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니, 스티븐 킹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려져야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문학계의 대표적인 록음악팬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스티븐 킹은 라몬즈의 열렬한 팬이다. 2002년 라몬즈의 헌정 음반 ' we're a happy family' 에 해설을 쓰기도 했다. 또한 ac/dc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영화광?


영화 비평도 많이 한 작가이다. 물론 영화 평론가마다 각자의 작품 보는 눈이 다르지만, 유독 스티븐 킹의 영화 평론은 주류 평론가들과 빗나가는 경우들이 많다. 거의 B급 영화 잡학사전. 본인 원작인데 망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스티븐 킹 소설의 묘사를 제대로 이어받지 못한다고 할 정도이다. 스티븐킹의 영화에 대한 사랑도 대단하다고 한다. 1986년에는 직접 감독으로 나서, 자신의 단편 <트럭>을 원작으로 한 <맥시엄 오버드라이브>란 영화를 감독하기까지 했다. 그 영화는 전형적인 B급 영화. 그냥 스티븐 킹이 B급 영화에게 바치는 오마주 정도.



기부



꾸준하게 기부를 하고 있는 작가이다. 도서관 , 생명구조 장비가 필요한 지역 소방서, 학교, 그리고 여러 단체에 매년 약 4백만달러를 기부를 하고 있다. 1992년에 스티븐 킹과 아내 태비사 킹은 메인 주 뱅고어에 맨스필드 경기장을 짓기 위해 기부를 했다. 이거 외에도 기부를 많이 하고 있는 작가이다.


스티븐 킹 작가의 사건 사고


1970년대 중반부터 알코올 의존증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코카인 중독으로 가정 파탄 직전가지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1999년에는 산책을 나갔다가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모는 승합차에 치어 죽을 뻔했다고 한다. 오른쪽 폐가 망가지고, 오른쪽 다리가 으스러지고, 머리가죽이 찢어지고, 엉덩이뼈가 부서졌다고 한다. 2년 뒤에는 후유증으로 폐렴까지 겪었다고 한다. 그러나 몇 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비록 다리를 절게 되었지만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스티븐 킹의 대표작품들
장편소설

캐리(1974), 살렘스 롯 (1975), 샤이닝(1977), 스탠드(1978), 쿠조(1981), 살아있는 크리스티나(1983), 애완동물 공동묘지(1983), 그것(1986), 미저리(1987), 토미노커(1987), 다크하프(1989), 캐슬록의 비밀(1991), 제럴드의 게임(1992), 돌로레스 클레이본(1992) , 그린 마일(1996), 드림캐쳐(2001) , 셸(2006), 언더 더 돔(2009), 11/22/63 (2011), 닥터 슬립(2013) 등


다크타워 시리즈

최후의 총잡이 (1982), 세 개의 문(1987), 황무지(1991), 마법사와 수정구슬(1997), 칼라의 늑대들 (2003), 수재나의 노래(2004) 등


스티븐 킹 작품 중 영화화 된 작품


스티븐 킹 작품 중 추천하는 작품 소개

그것 (총 3권)
오른쪽이 개정판


1958년 그 희미한 시간, 여름 방학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 어린 시절 일곱 아이가 함께 힘을 모아 맞섰던 절대 악. ' 그것' ' 그것' 이 이제는 어른이 된 아이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그들은 함께여서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연어들처럼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 그것' 을 읽게 된다면 스티븐 킹의 대한 찬사를 하게 될것이고, 스티븐 킹 작품 중 흡인력 역시 높은 작품인 그것은 역시 스티븐 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게 될것이다.


고도에서

스티븐 킹 작품 중 유일한 공포 소설이 아닌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점차 몸무게가 줄어드는 남자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동성혼에 관한 뿌리 깊은 사회적 차별과 혐오를 넘어, 화해와 포용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작가의 통찰이 담긴 작품이다.


*줄거리: 스콧 캐리는 어느 날 자신이 몸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걸 깨닫게 된다. 외형은 전혀 변한게 없지만, 기이하게도 몸에 무엇을 걸치든 몸무게의 합은 일관되게 줄어드는 현상이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었다. 은퇴한 의사이자 절친 닥터 밥에게 이 사실을 의논하지만, 병원에 가는 건 한사코 거부한다. 한편, 이즈음 스콧의 집 옆으로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오게 된다. 그들은 동성혼 부부이다. 그 부부는 캐슬록에서 음식점을 차리고 장사를 시작하지만, 사람들의 차가운 시건 때문에 녹록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와중에 스콧은 이들과 애완견 문제로 사소한 분쟁을 벌이고, 그들이 사람들의 공격적인 시선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음을 알게 된다. 이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태도가 옳지 않다고 판단한 스콧은 그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게 된다. 특히 자신의 줄어든 몸무게를 활용하여 지역 마라톤 대회에서 이웃 부부를 돕게 되고, 그의 노력은 닫혀 있던 이웃 부부의 마음이 점차 열리게 만든다.


캐리

이 작품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으며, 스티븐 킹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세계에 알리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인간 내면의 무의식 속에 감추어진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공포를 드러내며, 공포로 가득 찬 현실 셰계를 예리하게 통찰한 작품이기도 하다.자신을 놀리는 학교 친구들과 , 광신적이고 가학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극도로 내성적인 백인 소녀 캐리 화이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캐리는 자신을 학대하는 어머니와 자신을 조롱하는 급우들을 향한 은밀한 증오를 키워나가며 텔레파시적 염력을 갖게 된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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