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취향 = 클래식+힙합+재즈
내가 진행했었던 프로그램
- 대인관계훈련, 음악감상, fun fun 오락관, 토크박스, 똑똑한 인지, 영화감상, 음악감상, 뮤직라이프
한달 차팅이 952개 였나보다. 쉽지 않다.
사진은 그냥 아무련 관련은 없는데 그냥 첨부한다.
타지 회사에 첫 입사 후 배정 받은 팀에서 나는 막내였다. 긴장이 바짝들어서. 팀에 도움은 되고 싶지만
함께 일하던 사수선생님, 선배 선생님, 팀장님 모두 고연차셨다. 그 사이에 삐약이가 착석해버렸다.
무서워도 잘해내고 싶었고. 도움이 되는 팀원이고 싶었다. 하지만 모든일이 쉽지 않듯이 적응하기 위해 적고 또 적고 검색하고 외우고 내것으로 만들려고 애 많이 썼다.
그 때 팀장님은 사업보고서, 계획서 읽어야 할 책들에 대해 과제를 매일 내주셨다.
상사가 주는 과제는 꼭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
그래서 처음 읽었던 책이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당신이 옳다>.
책을 수원 롯데몰 서점에서 구입해서 주말 데이트 하면서 읽었다. 책이 재밌었다.
그때 내가 책을 읽고 아이폰 메모장에 인상 깊은 내용은 메모로 적었다.
공황장애의 증상만 알았지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해하거나 알고있지 못했으나,
"나" 즉 내 자신의 본전한 모습이 사라질때
내 마음 내가 하고싶은 행동들을 하지 못할 때
힘듦을 보내는 신호임을 알게됨.
그리고 나도 내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에 가로막힐 때 이러한 기분이 강했다는 걸 깨닫게 됨.
내 삶이 나와 멀어질 수록 위험하다.
자기 존재에 주목을 받는 이후부터가 제대로 된 내 삶의 시작이다. 거기서 부터 건강한 일상이 시작된다.
네가 그랬다면 무슨 이유가 있겠지.
속사정이 있었겠지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자격증을 가진 사람(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만 줄 수 있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나에게 어떤 사람이 도움이 될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과 무력감은 삶 그자체일 뿐 병이 아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감정들은 삶의 나침판이다. 약으로 함부로 없앨 하찮은 것이 아니다.
약으로 무조건 눌러버리면 내 삶의 나침판과 등대도 함께 사라진다. 감정은 내 존재의 핵이다.
"나"라는 존재의 핵심이 위치한 곳은 내 감정, 내 느낌이다!!
[당신이 옳다] 책읽고 느낀 점.
정신병은 약물관리가 가장 우선이고 약물관리만 되어도 대상자들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만 판단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정서적 지지, 존재감을 찾는 과정도 중요하고 약물치료와 정서적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지만 좀 더 나은 삶, 긍정적 변화 가능성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때 다음날 출근해서 책에 대해 짧게 소감 브리핑을 하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말씀드렸다. ㅎㅎ
메모장 보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라고 말씀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이랑 안 친한데 처음으로 완독한 책이.
호밀밭의 파수꾼 (*이건 집에 왜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어서 읽었습니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고3 담임선생님이 선물해주심)
철학이 필요한시간 (강신주 선생님) 고등학교 2학년때인가 3학년때인가 학교 게시판에 특별 강의?라고 해서 철학 강의를 천안 중앙도서관에서 있다고 해서 신청해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강신주 선생님을 처음 뵈었고, 그때 철학자가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고. 그땐 그냥 멋있는 말 하는 사람 정도로만 알았다.
그 때도 나는 궁금한거 못참아서 강신주 선생님과 언쟁 아닌 언쟁?..
분명 내가 무슨 질문을 했는데 화를 내셨다. 화라기 보다 목소리를 높이시면서
그게 아니다!!!!!!! 그건 아니다!!!!!!!
2011.05.26 나는 강신주 선생님에게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혼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저도 그게 아니라요!!!!!!!!! 그렇지 않을까요???????????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근데 그 시간이 나는 좋았고. 뭔가 티키타카가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날로 강신주 선생님이 어떤 분이지 궁금해서 그 분이 쓴책을
사서 가져갔나... 아니면... 그 북토크? 그때는 북토크라는 말을 안썼던 것 같은데..
아무튼 지금 책을 보니 싸인이 있다.
**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봐도 참 이리튀고 저리튀고 내용이 뒤죽박죽이라
늘 다시 읽어보고 수정하고 보완하고 이 작업을 한다. ^^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왜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가지?
싶지만 말하고 싶은것도, 전달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다듬지 않고 일단 그림을 그리면 스캐치를 하듯이 내가 쓰는 글도 처음써내려가는 글은 형식없이 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오해하지 마시길.
그리고 나는 내가 즐기기 위해서 쓰는 것이다.
평가받기 위해 쓰는 블로그가 아니다. 수익 창출? 아직 그럴 생각 없다.
아직이지 나중에 수익내고 싶으면 수익을 낼 수도 있다.
근데 지금은 수익보다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그러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본인의 인생을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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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클래식을 들었던 이유는 하루가 너무 고되고 힘들고 지쳤을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너무 들어서 이제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을때 노래를 좋아하던 내가. 노래가 듣기 싫어졌다. 그래서 가사가 없는 것을 찾아 들었다. 그게 바로 클래식이었다. 아무생각 없이 퇴근길에 들을 수 있는게 클래식이었다. 재즈도 맞찬가지다. 영어를 잘 몰랐기에 재즈나 클래식을 들으며 퇴근길 막히는 그 30-40분이 나 한텐 차가 아무리 막혀도 좋았다. 그래서 내가 운전이 늘었고, 좋아진 것 같다. 그 시간이 유일하게 편했어서.
주차장에서도 주차하고 바로 올라가지 않고 노래를 듣다 올라간다. 그래서 나는 차가 좋고, 차에서 노래듣는게 너무 좋다. 남들은 운전 1-2년 하면 귀찮지 않냐고들 하는데 나한테는 장거리 운전도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다. 육체적으로 피로감이 쌓여있을 진 몰라도 심적으로는 그 시간이 좋기에 활력이 된다. 그래서 운전이 즐겁고 이때 부터 차욕심이 생기고.여행을 갈때나 드라이브 할 때나 나한테는 충전하는 시간이 이 시간이다. 그 뿐이다. 클래식에 힙합이나 재즈가 믹스매치되면 환장한다.
클래식+힙합+재즈 = 내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