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공부 해서 나쁠 게 없으니 그냥 해요~ 투게더.
범죄자들의 수입 역시 세금을 내지 않는 소득이다. 소매치기가 소득세를 납 무하지는 않지 않는가. 그러나 법에 의하면 조직폭력배가 받은 상납금. 마약업자가 받은 마약 판매대금, 밀수범이 벌어들인 소득, 공무원이 받은 뇌물 등과 같은 불법 소득도 아무리 관련 형법에 의하여 이미 벌금, 추징금 형사적 처벌 등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국세청에서 소득세를 추징하면 납부하여야 한다.
(*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범죄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왜 자꾸 판을 칠까? 결국 범죄자를 해도 남는 장사니까 계속 생겨나는 것이다. 그것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마약을 하는 사람보다 마약을 판매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 이미 중독되어 버린 환자들은 처음 접하게 되는 계기들이 뭘까? 그 원인이 뭘까? 그 사유가 뭘까? 마약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약으로 이득 보는 사람들은 누굴까? 그걸 눈감아 주는 사람은? 개새끼들이지 뭐.)
(* 중독 같은 경우엔 치료가 너무 어렵다. 치료 예후가 좋지 않으니 치료 병상수도 만만치 않다. 결국엔 스스로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체득하는 수밖에 다양한 걸 권유해 주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마약 권유하는 새끼가 제일 지독한 새끼다.)
(* 요즘은 연인 사이에서 하기도 하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들었던 마약커플은 여자친구 꼬임에 시작했다가 여자친구는 깜빵으로 젊은 남자애는 치료 때문에 정신의료기관으로 입원했다. 마약. 의외로 가까이에 많이 다가와있다. 그렇다고 마약 하는 사람들에게 편견을 갖고 멀리할 건 아니고 판매하는 새끼들을 조져야 하지 않을까? 지사제를 아무리 때려 박아봐도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설사 똥은 계속 지린다는 뜻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되어버린다.)
범죄자들에 대한 세금 추징이 거의 없는 것은, 체포되기 전까지는 소득 추적이 불가능하고, 체포된 이후에는 벌을 받을 것이 불쌍하고 귀찮으니까 봐주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 봐줄 것도 많다. 씨방 것들.)
합법적으로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성직자들인데 일부 교단에서는 자발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하기도 한다.(전체 성직자 수에 비해 미미하다.) 금융종합과세를 피하기 위하여 거액을 종교 단체에 기부하는 형식만을 취하고 그 금융소득을 종교 단체와 적당히 나누는 '점잖은' 분들도 있다.
(* 천주교는 세금을 납부하는가. 불교와 기독교는 납부하는가.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성직자를 포기한 사람이 있었다. 근데 성직자가 왜 되고 싶었냐고 물어봤을 때 그런 말을 했다. 집도 주지, 의식주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이 무슨 발상인가? 결국 의식주 해결을 위해서 성직자가 되고 싶었다고? 근데 결국 그 사람은 성직자가 되지 못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무슨 성직자인가. 대부분 성직자를 무슨 도피처로 생각하나 본데 그러지 않다. 얼마나 먹고살기가 힘들면 그런 생각을 할까 싶기도 했다. 나는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어쨌든 세무서 몰래 장사를 하다가 적발되면 매출액의 1%를 미등록 가산세로 물어야 하는데 매출액 자체에 대한 기록이 아예 없고 보통 '배 째라'하는 식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그 1%를 산정하는 것부터가 세무서 입장에서 볼 때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 배 째라... 진짜 배를 쨀 수도 없고. 배 째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공소시효가 끝났으니까 배 째라. 나는 맛있게 애슐리 먹으련다. 그래놓고 인천에 10억짜리 아파트 두 채를 갖고 잘 지내는 사람을 봤다. 그에게 당한 사람들이 뜯긴 돈의 액수 27억. 점잖은 아저씨가 본인 체면은 생각도 않고 비속어를 박아대며 역정을 내던 그 청라 홈플러스 애슐리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어느 모 교회 신도들의 신앙심을 이용해서 돈을 뜯어갔다고 한다. 그러곤 갚지 않았고, 10년이 지난 일을 왜 이제 와서 따지냐고 한다. 재밌는 아저씨, 그 이름 석자를 여쭤봤고, 알아 뒀다. 아. 저 놈이구나. 배 째는 놈이. 지인과 돈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나는 가족 간에도 안 한다. 그러니 각자 1인몫하는 사람, 그리고 아쉬운 소리 하지 않도록 자신만에 umbrella 잘 마련해두길 바란다. 나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내가 외운 영단어는 우산과 축구다. 축구 팬도 아니면서 말이다. 웃기지만 그렇다. 안 웃겨도 어쩔 수 없다. 차량에는 우산이 많았고, 축구는 2002년도 챙겨본 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