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7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돈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7) - 세이노

골라 골라 골라

by 쏘리 Mar 11. 2025
브런치 글 이미지 1



p. 175


다섯째, 일에 미치지 않은 사장은 피해라. 돈에 미친 게 아니라 일에 미친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래야 일을 제대로 배운다. 일에 미친 사장은 책상이 화려하지 않다. 나는 납품업자를 고를 때 화려한 사무실을 갖고 있는 회사는 전혀 상대하지 않는다. 부자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일에 미친 사람들 옆에 있는 것. 그런 사람들과 지식과 경험과 열정을 공유해야 한다.


(* 중요한 사실, 돈에 미친 게 아니라 일에 미친 자를 알아봐야 한다. 돈이 선행되는 게 아니라 일에 미치면 돈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을 말이다. 돈에 미친 사는 사건 사고가 생기기 마련 또는 뒤처리를 해야 한다. 명심해라. 돈에 미친 자는 만족을 몰라서 더 큰돈, 더 큰 액수, 더 큰 자극을 쫓는다. 그러다가 사단 나서 추락하기 쉽다. 그거 메꾸고 뒤치다꺼리해주고 싶으면 돈에 미친 자 밑에서 일해라. 일에 미친 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열정을 나눠준다. 물론 바빠서 잘 못 챙겨주긴 하겠지만 떠먹여 줄걸 기대하지 말고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배워라. 알려주는 것만 받아 적는 게 아니라 본인이 느낀 바 몰랐던 지식까지도 늘 하루에 점검하고 그다음 날 적용하는 게 필요하단 소리다.)


일에 미친 사람은 조만간 자기 혼자서는 일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일을 나눌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거기서 기회가 생긴다. 노력하는 직장인에게 직원들 덕에 내가 먹고산다. 이익을 나누고 기회를 나누어 주는 사장이 최고다. 


(* 맞다. 일잘러들은 일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기존에 일을 끝내 두고도 더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하게 된다. 그러다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한계에 부딪힌다. 혼자 말고 둘이면 더 일을 쳐낼 수 있겠는데? 역할분장이 필요하단 소리다. 단, 같은 비슷한 열정을 가진 사람끼리 업무분장을 해야 좋은 시너지가 나는데 그렇지 않고 그냥 수저만 얹으려거나 일하기 싫어하는 농땡이 부류들하고 붙여놨다간 파탄 난다.)


일에 미친 사장들은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근거를 가진 사람들만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일을 좀 못하고 게으르더라도 대우는 남들만큼 해주고 실수가 많더라도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는 온화한 인품의 상사나 사장을 원한다. 사장이 일을 못하는 사람에게도 사랑을 베푸는 자선사업가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말 : 네가 사장해라. 내가 그런 직원들 많이 보내줄 줄 테니까. 


(* 본인의 위치나 역량은 모른 채 사장이 "나를 왜 안 챙겨주지? 나 왜 승진 안 시켜주지?" 온화한 인품과 상사, 사장을 원한다고? 네가 사장해라. 그런 인력 수두룩 빽빽이다. 이 부분엔 밑줄을 두 번 쳤다. 빵 터졌다. 그런 직원들 나도 많이 봐서 웃겼다. 그래서 폭탄 같은 직원은 에이스가 있는 팀에 가끔은 배치를 해둔다. 가서 보고 좀 배우거나. 그래야 평균치가 어느 정도 맞으니까. 또는 받아줄 팀이 없으면 좋은 팀에 껴서라도 바뀌어져 보라고. 사람이 모였는데 미친놈이 없다면 혹시 난가? 싶은 생각들을 한다던데 그런 생각할 시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 지금 하는 일이 어설프면 어떻게 정교하게 끝내놓을지를 고민해라. 누가 알려주면 참 좋으련만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회사는 그럴 의무가 없는 곳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돈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6) - 세이노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