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보기
나는 면요리를 좋아한다.
파스타면 파스타
라면이면 라면
쫄면이면 쫄면
냉면이면 냉면
국수면 국수
돌잡이 때 실을 잡지 않았지만
면요리를 좋아한다!
메밀국수라고 예외는 아니니
여름철 되면 돈가스에 메밀국수를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워버리는 나는
사 먹을 줄 알지만
만들어먹을 줄 몰랐던
내가!
드디어 만들어본다.
< 준비물 >
1. 쯔유
2. 메밀국수 (* 수원 홈플러스 3,500원 정도)
3. 구운 김 1장
4. 무
5. 파
6. 청양고추 1개
7. 마늘 3알
1. 메밀면 삶기
홈플러스 자사제품이 매우 저렴하지만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부담 없이 구입하고 있다.
어떤 메밀국수를 살까 고민했고, 남자친구의 친구분 회사는 일본 제품을 수출? 수입?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제품 메밀 100% 제품과 - 6,000원 대(기억 안 남) 홈플러스 메밀 35% 제품을 - 3,500원 대(4인) 고민했지만 우리는 주차비 50,000원을 채워야 하니 현명하게 소비하기 위해
일단 저렴이 버전을 택했다.
제품이 1인분 씩 종이띠로 둘러져있어서
센스 있게 양조절 실패 없이 삶을 수 있다.
삶을 땐 소금도 톡톡! 넣고 삶아주면 좋다.
대파를 잘라준다.
고추냉이가 없어서 대파로
고추냉이맛을 대체할 만큼
난도질을 해줬다.

대파
마늘
청양고추
이 친구들이 고추냉이의 매콤한 맛을
내주기를 바라며 손질했다.
원플 원 무를 데리고 왔다.
컷팅 무!
구운 김은 한 장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무를 갈아준다.
갈면서 든 생각은 옛날 무갈이 개그맨이 생각났다.
앞니로 어떻게 갈았을까 하는 생각이 3초 지나갔다.
유튜브 중에 <허챠밍> 유튜브를 좋아한다.
그분의 면 먹방은 내 심신을 달래준다.
그분이 만든 무갈이 스노볼을 나도 만들었다.
무를 많이 갈고 물기를 빼고
다들 눈싸움해봤듯이
그 무를 동글게 만들면 된다.
촉감놀이하듯 놀았다.
마땅한 그릇이 없어서 김치를 담았던 반찬 그릇이 오늘의 메밀국수 접시가 된다.
그릇은 시원하게 미리 냉동에 넣어놨었다.
요리 좀 재밌음.
다들 해보세요.
면을 담아주고 중앙에 약간 스노우 볼 공간을 만들어주고 그 위에 무 스노우 볼을 얹혀주면 대략 모양새가 나옵니다.
고명 플레이팅은 아티스트 마음대로.
요리 또한 예술입니다.
정답이 없지요.
창조는 끝이 없습니다.
창조하세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제 모토였답니다!
사전에 쯔유 1 : 물 3 비율로 얼려둔 육수를 꺼내서
육수 탱크를 만들어줍니다.
짠
이렇게 완성된 메밀국수!
치킨 텐더는 전자레인지 2분만 돌리면 끝납니다!
여름철 속까지 얼려버릴 메밀국수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