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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진석 Sep 03. 2024

수학으로부터 깨달은 인생의 공식

하나님의 말씀이 수학에서의 공식이다.

 

 수학에서 변형된 공식은 특정 범위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1+1=2의 모든 수학적 공식의 근원은 모든 곳에 적용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인생에서는 말씀이며 이걸 아는 순간 인생의 모든 문제는 쉬워지며 깔끔해지며 인생이 재밌어지는 것이다.


 가끔가다 보면 수학이 재밌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의 수학공부 방식을 살펴보면, 야매공식, 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정의, 개념에 집중한다. 또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공식의 유도되는 과정을 다 설명하기까지 공부하고 공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수학이 재밌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 인생의 공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한 사람은 인생의 문제를 맞닥뜨릴 때 말씀으로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를 맞닥뜨릴 때 순적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이다.


 수능이라는 큰 문제를 맞닥뜨리기 전에 수학공부를 한다고 가정하면, 수학공식이 이 문제에 어떻게 쓰일지 가져다 쓰는 능력과 내가 어떤 공식을 쓸지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로소, 그런 능력이 갖춰졌다면, 수능에서의 문제는 문제도 아닐 만큼 가볍게 100점을 맞고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말, 인생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내가 깊이 묵상한 말씀들로 성령의 열매를 가꾸고 살아갈 때 비로소 정말 큰 문제가 닥쳤을 때 가볍게 넘기며 살아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점점 인생의 문제의 출제자이신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이 깨달아져서 어떤 문제이든지 더 이상 문제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공식이자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깊이 묵상하고 되뇌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은 어떤 문제가 와도 그 말씀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연인과의 헤어짐, 가족 간의 갈등, 사랑하는 이의 죽음 같은 큰 문제도 쉽게 낙담치 않고 견딜 마음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항상 기뻐하라, 의인의 길은 동틀 때처럼 점점 밝아진다고 하는 것, 가는 길에 평강이 더하여지고 지름길에도 평안이 넘친다'고 하신 게 이런 의미에서 말하신 것 같다.


 또한, 하나님의 법칙 중하나는 항상 더 후히주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도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 이유 없이 이웃을 사랑하고, 은밀히 누군가를 도와주는 행위 같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가 어렵지만, 하나님은 그 이유를 명확히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더 후히 보상하겠다, 내가 하늘의 상금을 쌓아놓겠다. 내가 너를 이 땅에서 사람들에게 귀중히 여김을 받게 하고 칭송받게 하겠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물론, 보상을 바라고 하는 선행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으로 행하는 것이 더 멋지고 아름다울 것이다!


 한편, 수학을 싫어했던 사람은 대부분 공부를 덜하고 싶어서 변형공식을 달달달 암기하거나 정의를 생각하지 않고 공부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변형공식은 상황에 따라 적용이 불가한 경우도 있으며, 암기로는 이 문제에 어떤 공식을 적절히 활용해야 풀 수 있는지의 사고력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인생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말씀은 수학으로 치면, 1+1=2라는 모든 수학적 공식과 정의들의 시초이기에, 이걸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모든 공식을 술술 이해하고 수학을 즐길 수 있다.


 근데 1+1=3이라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애초에 근원부터 틀렸기 때문에 모든 인생의 문제들이 너무나 힘겹고 즐기기는커녕 해결할 수 없는 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옳은 정의로부터 인생을 말씀으로 재정의하여 살아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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