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진석 Sep 02. 2024

즐거움에 대한 생각들

아버지 저 이거 할래요!

나는 꽤나 최근에 나의 욕망을 따르는 삶을 살아 보았다. 몇 가지를 나열하자면, 핸드폰으로 보고 싶은 밴드나 카톡, 브런치스토리를 왔다 갔다 하기, 롯데 아웃렛 가서, 사고 싶은 옷을 다음날 사버리기, 머리 자르고 싶어서 다음날 자르기, 긁고 싶을 때 긁기 등등... 


나는 최근에 성경을 멀리 했더니, 나의 즐거움, 나의 유익만을 위해서 애써 움직이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느낀 점은 또다시 공허한 느낌이 찾아오는 것이 느껴졌다. 왜냐면, 오늘 야고보서에서도 나왔는데, 세상을 벗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행했기 때문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성령으로서 우리 안에 거하고 있을 때, 이 성령님이 우리를 시기하기까지 사랑하신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더욱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배려하기를 힘써야 한다. 


우리는 결단하고 선포하는 ‘말’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고보서에 나온 예문인데, “오늘이나 내일,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그 곳에서 사업을 하면서 돈 좀 벌어보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나’를 믿는 결단이며, 내일일을 알지 못하는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 말이다. 


우리는 대신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며,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이 말에는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고 나는 그분의 종이라는 정체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주님의 허락을 구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태도로 ‘말’하고, ‘선포’하고, 행동으로 ‘결단’해야 마땅하다. 


 말에는 권세가 있기에, 하나님이 다 아시고 다 들으시고 힘이 있다. 독이 가득한 혀를 제어하여 찬양으로, 사랑을 결단하는 모든 말들로 우리 입술의 열매를 맺는 우리들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멀리하고 떠나서 죄를 지어도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인치신 분이다. 이 놀라운 사랑의 책임감을 결단하신 분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우리도 그분을 사랑해서 그분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의 모든 죄를 맡기고 회개하며, 그분의 영광을 높이기 위해서 나의 모든 삶을 바칠 때, 우리에게는 땅의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분은 세상보다 크신 분이며 세상을 이기신 분이요, 우리를 도와주실 아버지 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을 믿음으로 오늘하루도 힘차게 또 당차게 승리하자. 파이팅. 

이전 10화 남을 두려워말고 밝혀주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