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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이냐 진화냐

Tour.com & Couple.net  나스닥 가는 길 1307일 차

by 이웅진 Jan 30. 2025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307일 차 2025년 1월 29일     


화석이냐 진화냐


진화론과 창조론을 논하자는 게 아니다.

유사 이래 인간세상은 계속 바뀌어 왔다.

변화에 적응해 진화한 이들이 오늘을 살고 있다.

현 세상에서 태어나 현 세상을 누리고

있는 사람에게 당연한 것들은 이전

세대의 유산이다.

발전과 진화의 총체다.


먼 훗날 역사는 우리를 초기 IT인류로

명명할 것이다.

현재도 이미 IT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로 구분되고 있다.

IT 세상에 태어난 젊은 층에게 너무도

당연한 것들,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나

 IT시대를 살고 있는 장년층에게는

낯설고 두려운 것들이다.


구시대의 화석으로 굳을 것인가,  

IT라는 새 갑옷을 입고 진보할 것인가 양자택일을 요구받고 있다.


쉽지 않다.


동행하지 못하면 도태다.

문명의 이기가 생존을 방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비즈니스는 그들까지 아울러야 성공한다.


유튜브로 대표되는 SNS에서 내기 카피라이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노벨문학상이나 퓰리처상과는 다른

영역이다.

장문의 작품 와 SNS 카피는 별개다.

독자의 처지에서 쓰고 만든 콘텐츠가

아니면 바로 사라진다.

SNS의 우주에 흩뿌려진 모래 한알,

소비조차 못 된 채 폐기된다.

요즘 내가 카피라이터가 되어간다.

결정사의 아이덴티티를 SNS에 최적화해 제시하는 작업, 문인이나 작가에게서는

구할 수 없는 감각이 필요하다.


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IT라는 하드웨어에 IT시대의 카피라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해야 한다.

그래야 화석 신세를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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