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325일 차 2025년 2월 16일
계엄, 탄핵, 인생... 아 하느님
인간은 진화하지 않는다.
관계도 진화하지 않는다.
요즘 시국을 보면서 내린 결론이다.
뉴스를 챙기지 않을 수 없다.
원래 정말 보고 싶지 않은 게
이 시기 뉴스이나..
비상계엄 이후 탄핵심판 국면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회사를 흔들림 없이
경영할 수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란과 불
확실성이 나와 우리를 시험토록
방관해서는 안 된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파는 업종이므로
더욱 그러하다.
작금의 사람과 집단끼리 싸움에서
신의 존재를 본다.
인간과 인간이 뒤섞인 채
서로 죽이려 든다.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 그 개개인과
그룹의 모습이 익숙하다.
로마의 카이사르와 브루투스가 그랬고, 삼국지와 초한지의 영웅호걸들이 그랬다.
여기서 깨달았다.
몸의 진화는 몰라도 마음의 진화를
인류는 이루지 못했다고.
인간의 감정은 1000년 전이나
1000년 후나 그대로일 것이다.
다윈이 틀렸다.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다.
조물주라는 절대신이 창조한 생명체가 인간이라고 믿게 됐다.
오늘은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졌다.
한 주 뒤면 제 결혼식인데도 큰아이는 만사태평, 바쁘지도 긴장하지도 않는다.
사돈어른이 일주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온다.
이 귀한 손님들을 모시는 일 또한 내
몫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