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345일 차 2025년 3월 8일
우리 멤버들, 청출어람 되기를
시민의 눈길을 끄는 장소에 대형
옥외광고를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대행하는 업체 대표는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전문가다.
지난 며칠 나와 의견을 조율하더니, 일을 잘 처리한다고 감탄한다.
내가 아니라 스태프들이 훌룡해서라고 즉석에서 정정했다.
그러자 나를 보면 (직원들을) 알 수 있다며 또 칭찬한다.
어느덧 노련해진 인원들이 회사의 중심을 잡기에 이르렀다.
실력 있는 프로페셔널들이다.
성격도 다들 좋다.
한 성질 하는 캐릭터들인데, 업무에
임해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내공을 키웠다.
직장인의 큰 미덕이다.
내가 창안한 업종의 기틀을 함께 다져온 인재들이 괄목할 만한 실무능력을
갖추게 됐다.
나는 언제나 사람이 고프다.
신입 시절에 헤매는 원석들을 일정기간 지켜본다.
일정기간이다, 무한정 기다리지는 않는다.
서로 피해를 줄이는 길이다.
이런 식으로 채용해 트레이닝시키다 보니 될성부른 떡잎을 발굴하는 눈이 생겼다.
선우호의 현크루들은 현시점의
최정예들이다.
주전이 빠진 자리에 투입되는 후
보라면 즉시전력, 즉 마찬가지로
최정예다.
이들을 믿고 한 걸음 뒤에 설 때가 왔다.
그래도 감독 자리에 앉지는 않겠다.
플레잉코치로 같이 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