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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레 Sep 26. 2024

지금 헤어져

X가 말했다


"더 많이 아프지 않기 위해서

지금 아프자

잘 가"




독감 시즌이 시작하면 우리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러 가죠

아직 걸리지도 않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바늘침을 맞고

심지어 며칠 골골거리며 아픈 경험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되고 깨닫게 되죠

지금 이 고통을 감내해야만이 나중에 닥쳐올 더 큰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이별의 아픔에도 분명 정도가 있습니다

덜 아픈 방법을 택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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