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나무가
심심할까 봐
쏘로롱 촉 쏘로롱 촉
노래 불렀다
따스한 햇살을 부리로 콕콕 물어서
머리 숲 여기저기 헤집어
감겨 주었다
날마다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나무들
이 나무 저 나무 옮겨 다니며
새로운 이야기들 전해 주느라
쏘로롱 촉촉 쏘로롱 촉촉
오늘도 바쁜
새들의 하루
어제는 새소리를 실컷 들었습니다.
모습을 찍기는 어려워 소리만 실컷 ㅎㅎ
유월, 시작하는 여름입니다~~♡
한수남의 수수한 시,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