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로컬 프로젝트 수업 그리고 주민대회

우리가 만드는 진주, 교육에서 시작하다

2025 진주주민대회 포스터 – 9월 20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9월의 진주는 배움과 참여가 만나는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준비 중인 진주 로컬 프로젝트 수업: 체크리스트 10과, 9월 20일 오후 5시에 열리는 2025 진주주민대회 – 우리 동네 정책한마당을 함께 소개합니다.

1. 진주 로컬 프로젝트 수업: 체크리스트 10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 10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 지역 탐구 – 진주의 역사·환경·사회적 이슈 조사

✅ 실천 기획 – 학생 스스로 기획한 해결 방안 작성

✅ 공유와 토론 – 학교, 마을, 시민단체에 제안 발표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행동하는 시민성을 길러주고, 교실을 넘어 마을로 이어지는 배움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2. 진주주민대회: 우리 동네 정책한마당

같은 날 열리는 주민대회는 정책을 시민이 직접 선택하는 민주주의 현장입니다.

가. 정책부스 투어 – 10개 분야, 50여 개 정책 살펴보기

나. 대표 요구안 투표 – 내가 원하는 변화 직접 선택

다. 체험·공연·이벤트 – 즐기는 참여, 머무는 축제

저는 이 대회를 수업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만든 제안을 주민대회 현장에서 검증하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3. 교육과 시민참여의 선순환

배움은 교실에서 끝나지 않을 때 비로소 살아납니다.

학생들이 만든 제안이 주민대회에서 공론화되고, 그 결과가 다시 학교와 마을로 돌아오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배움의 도시 진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할까요?

9월 20일, 학생들과 함께 정책부스를 돌며 질문하고, 투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진주를 바꾸는 첫걸음에 함께 해주세요.

배움과 참여가 만나는 그 현장에서, 우리 모두가 진주의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