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가로막는 어둠을, 바른 길로 쓸어내다
“전차지마장, 정법지소탕.”
앞을 가로막는 마장을 바른 법(正法)으로 깨끗이 쓸어내라는 가르침.
살다 보면 마음을 흐리고 앞길을 막는 것들이 고개를 듭니다.
독심(毒心)(독한 마음)·색심(色心)(색된 마음)·탐심(貪心)(탐하는 마음)·투심(妒心)(시기·질투하는 마음)·기심(欺心)(속이는 마음)·사심(邪心)(사악하고 바른 길에서 벗어난 마음)·진심(嗔心)(화내는 마음)·아심(我心)(자기만 생각하는 마음)… 탐욕·분노·미움·의심·두려움….
이 모든 것은 나를 붙잡아 참된 길에서 벗어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법문은 분명히 말합니다.
바른 길과 바른 마음, 바로 그 정법으로 이 마장들을 하나하나 쓸어내고 씻어낼 수 있다고.
1) 보기 — 지금 나를 막는 것이 무엇인지 조용히 관찰합니다.
“나는 무엇에 붙들려 있는가(분노? 비교? 두려움?)” 한 단어로 이름 붙여 보세요.
2) 숨 쉬기 — 들숨 4, 날숨 6을 열 번.
호흡이 길어질수록 몸과 마음의 결이 가라앉고, 생각의 거품이 가십니다.
3) 바꾸기 — 한 문장 실천으로 전환합니다.
“오늘은 비교 대신 감사 한 줄, 비난 대신 경청 1분.”
작지만 분명한 행동이 마장의 뿌리를 흔듭니다.
정견(正見): 사실을 사실대로 봅니다. 추측보다 확인을.
정사유(正思惟): 마음속 말을 단정하고 간결하게.
정어(正語): 불필요한 말은 덜고, 필요한 말은 다정하게.
정업(正業): 오늘 해야 할 한 일을 끝까지.
마장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서 자라납니다.
그래서 해답도 멀리 있지 않습니다. 보고, 쉬고, 바꾸는 짧은 루틴이
어제의 굳은 마음을 오늘의 맑은 발걸음으로 바꿉니다.
전차지마장, 정법지소탕.
바른 길을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서도 내면의 등불을 지니고,
마침내 고요하고 맑은 마음에 닿을 것입니다.
오늘도 마음을 씻고, 올곧게 한 걸음 내딛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에 붙들려 있는가 — 그리고 지금, 무엇을 비워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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