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힘들었습니다. 숨이 막혔습니다. 마치 산소가 부족한 공기 속에서 사는 듯했습니다. 분노 때문에, 누워 있으면 뜨거운 불길이 코앞에서 치솟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힘들 때마다 글 하나를 읽습니다. 그리고 필사를 하면서 평화로운 마음을 얻는 내용이 있는데요. 바로, 웨인 다이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의 「용서는 나를 위한 것이다」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용서'다. 용서의 결과는 타인이 아니라 늘 나를 향한다. 용서하지 않는 한 내 몸과 마음은 분노와 상처에 꼼짝없이 갇혀 있게 된다.
우리는 받은 상처 때문에 그토록 수많은 시간을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다.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 몸부림으로 숱한 밤을 뒤척이고 있을 뿐이다.
··· 용서는 권장되면 좋은, 미덕이 아니다. 인생의 필수과목이다.
자신을 존중하고 가꾸고 사랑하는 법을 찾고 있는가?
용서하라.
참 멋진 글이죠. 따뜻하게 위로를 해줍니다. 용서할 수 있도록 용기까지 줍니다.
그래서 큰맘 먹었습니다.
용서하려고 합니다.
나 자신을 아껴야 하니까요. 나를 가꾸고 사랑해야 하니까요.
여러분도 용기내세요. 그러고 용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