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강. 우리네 삶과 연결 지어 글쓰기 -①
삶이 담긴 문장은 독자가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감정을 담아 진솔하게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체적인 경험을 사용하세요. 단순히 감정을 설명하는 대신에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구체적인 장면이나 상황을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슬펐다" 단어를
"모처럼 찾아간 카페에서 첫사랑의 흔적이 떠올랐다."
"사랑한다” 단어를
“평소에 말씀이 없던 아버지였다. 그런 아버지도 이른 새벽에 밭에 나갔다 돌아오실 때면 들꽃을 꺾어
아침밥 준비로 분주한 어머니께 불쑥 안겨주셨다.”
처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이론으로는 되지만 자주 깜빡하는 글쓰기의 유용한 팁입니다. 동사나 형용사를 직접 쓰지 말고, 구체적으로 풀어 쓰면 좋습니다.
진솔하게 표현하세요. 과장되거나 너무 화려한 표현은 오히려 감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내세요. 가식적이거나 자칫 욕심을 내어 거짓 문장을 썼을 때, 진실을 알고 있는 독자가 읽으면 곤란하겠지요.
독자가 상상할 수 있도록 여백을 남겨 두세요.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하기보다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백을 남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경험을 투영하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
비유와 은유를 활용하세요. 비유와 은유를 사용하면 추상적인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감정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단어로 쓰세요. 대단히 어려운 단어나 문장 구조보다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쉽게 풀어 쓰면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고통과 성장 이야기를 담아 보세요. 삶의 여정에는 고통과 기쁨, 성장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를 표현함으로써 독자에게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문장은 독자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