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관련해서 제가 좋아하는 슬로건이 있습니다.
바로 교보문고의 슬로건인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인데요.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오면서
새삼 느끼고 있는 점이 하나 있다면,
‘독서를 하는 사람이 상상 이상으로 많지 않다 ‘
라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조차도
어휘력이 부족해서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하는 점들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자기 계발서를 읽어야만 지식이 쌓이고
좋은 사람이 된다고 믿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에세이나 시집과 같이 감정을 예쁘게 표현하는
문장들이 정리된 책들을 읽는 것이
현대인들에게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량을 인터넷으로 손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독서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적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기엔 독서보단 인터넷 검색이 편하기는 합니다만, 저는 독서가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에서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장면을 상상하고 본인만의 장면을 구현해 내는 능력, 에세이와 시를 읽으며 감정을 정제하고 깊은 배려를 담아 표현하는 능력 등을 배워낸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로지 독서만이 길러 줄 수 있고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그동안 독서와 거리를 두었다면, 오늘은 책을 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아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