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상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도,
정제되지 못한 채 마구 뒤엉킨 감정들을
무작정 던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정제되지 않은 감정들은 꼭 한 번씩 다시 꺼내어
정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상자의 크기는 한정적이기 때문인데요.
정제되지 않은 감정들이 상자를 가득 메우고 나면,
그 이후에 또다시 감정들을 밀어 넣어야 할 때
부족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 소중한 추억들부터
버려버리고는 하니까요.
그렇게 버려진 추억들은 처리되지 못한 채
손 닿을 수 없을 만큼만 멀어집니다.
아름답고 소중했던 추억들은 어느덧
닿을 수 없는 과거의 후회가 되어버리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 마음의 상자를 잘 정돈해야 합니다.
매일같이, 채워지는 족족 정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한 번씩, 상자가 힘들어 보이면 정리도 해주고
만약 어디가 터져있다면 튼튼히 보수도 해 주고요.
우리 마음은 무한히 늘어나는 것이 아니니까요.
우리 스스로 우리 마음의 상자를 잘 돌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