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톨릭 평화방송 개국 25주년
너는 공동체 생활을 위하여 시내버스에 몸을 실었다. 부산 가톨릭 평화방송 개국 25주년 축하식 및 기념 미사를 우리 본당에서 한다고 한다. 많은 외부 사람들이 방문예정이라서 사목회에서 주차장 정리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봉사자를 찾았다. 3개의 본당과 함께 진행하기로 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동안 지출 내역을 정리하기 위하여 본당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봉사를 자청하였다.
버스를 타고 움직이면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글쓰기를 하였다. 무사히 본당에 도착하여 3개의 본당이 함께 하기로 한 소운동회 운영 및 여름 신앙 학교 개최에 관하여 토의를 하였다. 학생 팀을 고학년과 저학년 그리고 본당을 구별하지 않고 팀을 구성하였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즐기기를 바라는 의미를 부가하고자 하였다. 소운동회는 총 12개의 종목으로 구성하였다. 일요일 미사를 마치고, 식사 후 바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여름 성경학교 진행은 아직 3달 정도 남았기 때문에 장소와 놀이에 관하여 논의만 하였고, 구체적인 내용은 몇 번의 모임을 진행하여 정하기로 하였다.
사목회 형제님들과 주교님 환영 및 내 외부 미사 참여 차량 등 주차장 차량 정리를 하였다. 평소보다 3-4배 정도의 차량이 정렬되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형제님들과의 인사, 특히 우리의 결혼식 증인을 해주신 반가운 분들도 만나는 행운도 가졌다. 공연을 위하여 많은 청소년 역시 방문하였다.
평소에는 주일 미사에 200분 정도의 형제, 자매님들이 미사를 본다. 오늘은 본당 좌석이 모자랄 것 같았다. 내일도 복사 봉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오늘은 외부 방문객들을 위하여 양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부산 가톨릭 평화방송 개국 25주년 축하 및 기념 미사가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하면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