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인생 여행 행복 II

LA-라스베이거스-후버 댐 관광

by 점식이

[LA-라스베이거스-후버댐 관광]

1박 2일 일정으로 라스베이거스와 후버댐(Hoover Dam) 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LA 이모님 댁의 처형이 운전을 해주기로 하였다. 라스베이거스 갔다가 당일날 다시 집으로 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하루 밤을 자고 후버댐 관광도 함께 하기로 하였다.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의 거리는 약 270 마일, 차로 약 4시간가량 소요된다. 한 사람이 운전하기에는 너문 힘든 거리이다. LA에서 라스베이거스 가는 길은 그냥 드넓은 평야(모하베 사막)를 직선으로 주행해서 가는 느낌이다. 운전은 어렵지 않지만 길이 너무 다 똑같아 보여서 졸음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 사람이 운전하기 힘들어서 가다가 사막 같은 드넓은 평야 한가운데 있는 햄버거 집을 들러 햄버거를 먹고 잠시 쉬고, 다시 출발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처형이 우리 가족을 위하여 많은 고생 하였다. 너무 감사한다.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우리 가족은 카지노를 방문하였다. 배팅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단지 사진과 내부를 들어가 보기 위해서다. 그런데 미성년자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 잠시 어른들만 들러서 구경을 하였다.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고 애들과 함께 하이롤러 대 관람차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구경하였다. 말과 글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과 풍경을 관람하였다. 벨라지오 분수, 등을 관람하고 호텔로 들어가서 그날의 피곤을 풀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볼 만한 곳은 카지노,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벨라지오 분수, 하이롤러 대관람차, 레드락캐년, 네온 뮤시엄, 태양의 서커스,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리피언스, 스트라토스피어 등이 있다고 한다. 시간적 제약 때문에 많은 구경을 하기 힘들었다.


다음날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나와서 후버댐으로 출발하였다. 라스베이거스에서 후버댐까지의 거리는 약 36 마일, 3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후버댐은 미국 애리조나주와 네바다 경계에 위치한 콘크리 중력식 아치 댐이다. 로키산맥에서 발원하여 캘리포니아 만으로 흘러가는 코로라도강의 블랙 협곡을 막아 건설한 댐으로 높이 221m, 길이 411m의 규모이다. 이 댐의 완공으로 180km, 최고 깊이 162m에 달하는 거대 미드호(Lake Mead)가 만들어졌는데 이곳의 물은 미국 서부 지역의 주요 상수원이 되고 있다고 한다. 댐의 웅장함을 느끼고 그리고 미국인들의 스케일을 다시 한번 느끼고는 고생하신 처형과 함께 우리 가족은 다시 LA로 다시 돌아왔다. 너무 감사한다. 언제 가는 신세를 갚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가족 모두는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였다.


-점식이-



keyword
토요일 연재
이전 15화인생 여행 행복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