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021년 10월 2일

by 주과장

오늘도

평안한 밤을 달라고 기도했다


마음에 묻은 내 강아지를 만나러

그렇게 가서 오래 있을 수 없어서


울지 않고 먼저 간 아이도

남겨진 우리도 모두 평안하게

해달라고 오래 기도했다


행복할 수 있을거 같다

그렇게 되고싶고

울고나면 웃을 수 있는 나이길


두 손을 모아

스스로에게 빌었다


나에게 스스로 말한다

너에게 평안한 밤을 주라고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이고

스스로에게 부탁했다


남겨진 너에게 안정을 주라고

너에게 안식과 힘을 주라고

더 행복해지려고

기도했다

이전 28화밤이 지나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