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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글그림

by 글그림

그리움의 무게만큼

비가 내리는 칠월의 하루


한숨의 무게만큼

그리움도 차오르는 하루


눈물 번져가는 하늘

네가 비가 되어 찾아온 하루


칠월의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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