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봄이 오길 기다리지 못하고
꽃은 피었다
눈 속에서 꽃망울을 머금고
아픔의 눈망울을 감추고
그댈 그리워하는 마음
감추지 못해
경칩이 오기 전에
활짝 꽃 피었다
매화는 봄을 기다리고
봄은 너를 부른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